[MBN 프레스룸] 유호정 기자 / 옥중에서 쓴 최서원의 회고록

2020-06-05 63

'비선 실세' 최서원 씨가 옥중 회고록을 냅니다.

최 씨는 자신의 회고록을 잘못을 뉘우치고 깨달았다는 의미의 '회오기(悔悟記)'라고 했지만,

그 속엔 "'비선실세'는 누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가소롭다"며 결백하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.

최 씨는 자신은 권력이나 명예를 좇지 않았다며 "박근혜 전 대통령의 허전한 옆자리를 채워 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"고 주장했는데요.

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도 언급했습니다.

"자신은 왜 그렇게 버티질 못했는지" 억울함을 호소하면서, "왜 조국과 그 딸만 철저히 보호하느냐"고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.

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를 받은 최 씨는 다음 주 목요일(11일)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.

옥중에서 쓴 최서원의 회고록, 오늘의 프레스 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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